지루성두피염을 위한 탈모예방 염증치료 샴푸

우선 이 글을 읽으러 들어오신 분들을 지루성두피염을 앓고 있는 분들 일 것이기 때문에 본인 질환에 대해선 너무나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하기에 염증에 관한 쓸데없는 이야기는 넘어가고 필요한 정보성 이야기들만 빠르게 설명하도록 할게요.

 

 

 

지루성 두피염 환자들은 어떤 샴푸를 쓰는 게 좋을까?

 

 

두피염에 대표적인 균이 말라세지아라는 균입니다. 이 균을 잡아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샴푸는 기본적으로 균을 죽이고 염증을 다스리는 기능이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는 샴푸를 골라주셔야 하는데요.

 

항진균제, 또는 항생제,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간 샴푸들이 있습니다. 일명 스테로이드 샴푸라고도 불리는데요 대표적인 게 니조랄, 해더 앤 숄더 등이 있지요. 하지만 이러한 샴푸들은 균을 없애기 위해 독한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균을 없애기 위해서 만들어진 샴푸기 때문에 강한 자극으로 두피에 피부 장벽까지 손상을 줄 수가 있어서 이런 샴푸들은 매일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많아야 두 번 보통은 한번 정도만 쓰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두피염이나 비듬 각질 때문에 위에 말씀드린 샴푸를 알아보고 계신 분들이 라면 치료 목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사용하셔야 합니다.

 

 

 

매일매일 또는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두 번씩 감게 되면 오히려 두피에 더 안 좋은 영향을 줄 수가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두피염에 기본적인 샴푸의 조건은 첫 번째로 샴푸의 pH입니다.

 

 

샴푸의 pH수치가 5 정도로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피부는 약산성인 상태가 가장 건강한 상태입니다. 가끔 비누로 머리를 감으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초반에는 뽀드득한 느낌에 개운하다고 생각해서 자주 비누로 머리를 감으시는 분들이 있어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기 때문에 두피염을 더 악화시키게 됩니다.

 

그다음에 항진균제 또는 항진제가 들어있는 샴푸를 사용하실 때 일주일에 최대 2번 또는 한 번만 사용하시는 것을 꼭! 명심하세요. 하지만 사용하신 후에 두피 상태가 더 안 좋아진 거 같은 느낌을 받으신다면 (가렵거나 염증이 더 생겼을 경우) 그때는 반드시 사용은 멈추셔야 합니다.

 

시중에 많은 샴푸들이 있지만 pH수치가 5 이하이고 계면활성제(실리콘이나 샴푸향을 내기 위해서 들어가는 재료들)가 낮은 상품 또 항진제는 들어가 있지 않는 샴푸를 고르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샴푸를 하실 때 최대 5분을 넘기지 않게 해 주시는 게 좋고, 머리를 말리실 때는 최대한 빠르게 말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건조나 천연바람이 좋다고는 하지만 곰팡이균은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두피가 장시간 습하게 되면 염증이 그만큼 더 잘 자라기 때문에 초반에 따듯한 바람으로 두피를 최대한 빨리 말려주시고, 어느 정도 말랐다 싶으면 그때 찬바람으로 바꿔서 말려주세요.

 

처음부터 끝까지 뜨거운 바람으로 바싹 말리는 것도 너무 안 좋으니 앞서 설명드렸듯이 관리하시면 됩니다.

 

 

 

지루성두피염 가렵고 따갑고 고통스러우시죠? 사회생활할 때도 각질이 옷이 떨어져 있지는 않은지 신경도 많이 쓰이고요. 저 또한 두피염으로 병원치료를 여러 번 받아봤지만 그때뿐이고 스테로이드성 약을 매번 먹을 수 없어 많이 알아보다가 지금에는 거의 완치까지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야식을 먹고나 전날 음식을 짜거나 맵게 먹게 되면 며칠뒤에 또 하나둘씩 올라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일상에서 분석해 본 결과 음식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 듯하였습니다.

 

평소 식생활에도 신경 써주시고, 웬만하면 튀김처럼 기름지거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멀리해 주시고, 건강한 식단을 일부러라도 챙겨드시는 것이 좋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샴푸를 추천드리지 않은 이유는 시중에 나와있는 샴푸들이 너무 많고 각자 스타일이 있으시기 때문에 중요한 성분표만 안내해 드렸습니다.

 

SNS에서 광고하는 샴푸도 물론 좋긴 하겠지만 구매하실 때 꼭 성분표 확인하시는 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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