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고르는 방법과 올바른 사용방법

선크림의 중요성

사실 많은 분들께서(특히나 남성) 바르기 번거로워서 또는 깜박하거나 유분기의 답답함 때문에 바르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일 것입니다. 하지만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고 가장 중요한 피부 노화를 늦출 수 있는 중요한 화장품이니 번거로우시더라도 꼭 바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선크림의 종류 

크림 : 크림 제품이 가장 대중화되어 있고 시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보통 유분기가 많고 뻑뻑한 제형이어서 바르기가 까다롭습니다. 또한 백탄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선크림을 안 바르는 가장 큰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시중에 발림성이 좋고 백탄 현상과 유분기를 줄인 제품들도 많기 때문에 성분표를 보고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선로션 : 크림보다 묽은 형태로 써 발림성이 좋아 로션과 같이 보습효과도 있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선스프레이 : 스프레이 형태로 나온 제품이며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제작되었습니다. 손에 덜어서 펴 바르는 번거로움은 없을 수 있지만 크림이나 로션에 비해선 지속력이 떨어질 수가 있습니다. 수시로 뿌려줘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지만 스프레이 특성상 공기 중에 흩날릴 수 있어 기관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선스틱 : 주로 야외 스포츠나 야외활동이 많은 분들이 선호하며 립크로즈와 비슷한 형태의 제품으로 선크림을 손에 묻지 않고 선크림을 짤 때 너무 많은 양의 선크림을 짜는 실수등을 방지할 수 있다. 단점으론 백탄현상이 거의 없고 발랐을 때 투명형태이기 때문에 골고루 발렸는지 확인이 안 될 수가 있어 손으로 한 번 더 펴 발라 줘야 균일하게 제품이 발리게 됩니다.

 

선크림 사용방법

보통 외출 직전이나 야외활동 도중 바르시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렇게 되면 피부에 흡수되는 시간이 적어 햇빛을 바로 차단해 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외출하기 전 15분에서 30분 정도 전에 발라주는 것이 효과가 가장 좋고 500원짜리 동전크기로 짜서 얼굴전체 또는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 발라주고 충분히 흡수시켜 줘야 선크림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선크림은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닦아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로만 씻게 되면 선크림의 잔여물들이 남아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클렌징으로 꼼꼼히 닦아 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클렌징 오일을 이용하여 선크림을 녹여주고 휴지로 닦아낸 후 약산성제품의 클렌징 폼으로 마무리 세안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마무리

많은 분들이 선크림의 중요성을 알고 계시지만 번거롭다는 이유로 실천하지 않으시거나 실천하다가도 중간에 포기하셔서 구매한 선크림을 한통도 다 쓰지 못한 체 방치해 두시는 경우가 종종 있으실 거예요.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선크림하나만 꾸준히 발라도 피부관리받는 것처럼 얼굴피부가 좋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이번 포스팅으로 많은 분들께서 다시 한번 선크림의 중요성을 느끼시는 소중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